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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진영 편 베스티 출신 정유지, 효린-송지은-하니와 한 팀으로 데뷔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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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베스티 멤버 출신 정유지가 박진영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유지는 "19살 때부터 20살 때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정유지는 JYP 연습생 시절 당시 4인조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해당 그룹은 정유지 본인과 씨스타 효린, 시크릿 송지은, EXID 하니로 구성될 예정이었지만, 끝내 무산됐다.

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정유지는 '불후의 명곡' 전설로 등장한 JYP의 수장 박진영에 대해 "연습생 때에는 굉장히 어려운 존재였다"라며 "그때는 호칭이 '박진영 PD(프로듀서)님'이었다. 피디님께 레슨을 받을 때,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정유지는 아이돌 그룹 EXID 멤버로 먼저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EXID를 탈퇴했고, 이후 베스티 멤버로 재데뷔했다. 

지난 2017년 베스티를 탈퇴한 정유지는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정유지는 그동안 '영웅본색', '안나카레니나', '노트르담 드 파리', '드림걸즈', '풀하우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 박진영 편에 출연한 정유지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정유지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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