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설리, 구하라의 과거 사진들이 재조명됐다.
설리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하라와 찍은 사진들을 다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와 구하라는 서로를 안거나 머리를 맞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형 같은 외모로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눈부신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구하라 역시 설리와의 사진을 게재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구하라는 故설리 비보 이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며 눈물을 쏟은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구하라는 향년 나이 29세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감식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한 구하라는 故설리와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향년 나이 26세로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을 받지 않아 설리의 자택을 찾았던 매니저가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 별도로 남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인의 심경이 담긴 쪽지가 발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