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속 대사 '행간이 없다'의 뜻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홍자영(염혜란 분)은 노규태(오정세 분)와 훈훈한 엔딩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과거 노규태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파워 걸크러쉬를 선보인 홍자영은 노규태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홍자영은 노규태의 조기축구회를 찾아가 결혼을 제안했다. 이에 노규태는 "왜 잘나가는 남자들을 두고 자신을 선택하냐"고 의문을 품자 "넌 사람이 행간이 없잖아"라고 답했다.
행간은 글에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 아니하나 그 글을 통하여 나타내려고 하는 숨은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보통 속뜻을 읽어내려갈 때 행간 사이의 여백을 가리킨다.
따라서 허세가 심하지만 티없이 맑은 규태를 행간이 없다고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23 15: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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