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유스케)에 김현철이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뮤지션 김현철이 출연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정규 10집 앨범 ‘돛’을 발표한 김현철은 최근 인터뷰에서 “숙제를 마친 기분이다.” 라고 밝혔다. 김현철은 “이제야 내 힘으로 내가 원하는 음악을 하는 것 같다.”며 “항해하기 위해 돛을 올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현철은 백지영, 박정현, 정인, 박원, 마마무, 죠지, 황소윤 등의 피처링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김현철씨가 89년도에 데뷔를 했는데 황소윤 씨가 97년생이다. 황소윤 씨가 김현철 씨를 아시더냐.” 물었고 김현철은 “부모님이 들어서 아신다고 하더라.” 고 이야기를 했다. 김현철은 여러 세대에서 함께 작업을 하여 좀 더 의미있는 앨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인 김현철과 박원은 대회의 인연으로 친해지게 되었다고, 유희열은 “저도 사실 그 대회 출신이다.” 라고 밝혔다.
한 편 박원이 김현철의 지원군으로 출연했다. 박원은 “3년 전 출연했다. 그때 유희열 선배님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Look At Me’를 불렀는데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유희열은 “그건 나도 트라우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24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