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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성공, 공효진·강하늘 두 배우의 힘! ‘까불이’ 등장에 이정은·고두심 母 열연까지 ‘생방송아침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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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아침이좋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성공을 조명했다.

19일 KBS2 ‘생방송아침이좋다’의 ‘현장포착Q’ 코너는 “‘동백꽃 필 무렵’ 전국 울린 모성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BS ‘모닝와이드 3부’ 방송 캡처
SBS ‘모닝와이드 3부’ 방송 캡처

2019년 가을철을 달구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최고 시청률 20%를 넘기며 명실상부 인기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아들 ‘필구’를 홀로 키우며 여러 편견에 부딪히는 미혼모 ‘동백’(공효진)이 촌스럽지만 따뜻한 시골 청년 ‘용식’(강하늘)을 만나 위로받는 이야기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자극적인 맛 대신 정감 있고 따뜻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인기 비결은 상처 많은 동백을 몰입감 있게 그려낸 공효진과 ‘촌므파탈’ 용식을 완벽히 연기해낸 강하늘 두 배우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알게 모르게 마음을 써주는 동네 주민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웃음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도 했다. 특히 옹산 게장 골목의 실세인 아줌마 3인방의 얄미운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장르적으로는 로맨스이자 스릴러라는 복합장르를 선택해 연쇄살인마 ‘까불이’를 등장시켜 긴장감 조성과 이완을 적절히 활용하기도 했다. ‘까불이’의 등장은 연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장악할 정도로 임팩트를 줬다.

최근에는 두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던 초반과는 달리, 어머니들의 내리사랑이 부각되고 있어 감동을 전한다. 동백 엄마 ‘정숙’(이정은)과 용식 엄마 ‘덕순’(고두심), 두 어머니를 통해 모정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멜로드라마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고 그다음에 코미디가 있다. 여기에 이런 스릴러 장르가 들어감으로 인해서 그 이완을 순간적으로 긴장시키는, 그래서 전반적으로 이완과 긴장이 잘 조화된 그런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덕순’ 역의 배우 고두심은 “예쁘게 정답게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삶을 비춰준 드라마였기 때문에 틀림없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다들 그런 고운 마음을 가지셨으리라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종방연을 가졌다.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는 그 자리에 팬들이 대거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당 드라마는 이주에 종영될 예정이다.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평일 아침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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