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하희라가 딸과 아들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하희라가 자녀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하희라와 최수종 부부의 두 자녀 최윤서 양과 최민서 군의 사진이 공개되자 모벤져스는 일제히 감탄하며 “이쁘다” “아들은 진짜 아빠 닮았다” “딸은 엄마를 정말 닮았다” 등 칭찬을 이었다.
하희라는 “워낙 유산도 많이 하고 첫 애를 가졌고, 아이가 4-5살 때부터 몸이 많이 약했다”라며 “그때 면허도 땄다. 누가 오기를 기다리느니, 제가 가야 겠다 싶어서 연수도 하고 그랬다”고 남다른 모성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서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했다. 한글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만화책으로 뗐다. 다들 저보고 간 큰 엄마라고 하더라”고 남다른 교육관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은 건강하다며 “이제 아빠보다 더 크다. 예전에는 무거운 거 있으면 최수종 씨를 불렀는데 이제는 아들을 부른다”고 아들을 자랑했다.
하희라는 1981년 드라마 ‘노다지’로 데뷔한 배우로 올해 나이 51세다. 그는 1993년 동료 배우 최수종과 결혼하며 한국으로 귀화했다. 그 전 국적은 대만으로, 한국 화교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수종은 지난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다. 그는 올해 나이 58세로 아내 하희라보다 7살 연상이다.
한편 부부는 최근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