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가 하나음료의 인턴 채용 면접 기회를 얻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하나음료 공모전에서 수상한 강여원(최윤소)이 인턴 채용 면접 기회를 얻게 되면서 면접을 보게 됐다.
이날 강여원의 이력서를 본 면접관들은 "학력도 그렇고, 경단녀네. 공백이 왜 이렇게 기냐", "구색 맞추려고 끼워넣은 거구만" 등 막말을 가했다.
이에 김지훈(심지호)은 "균등하게 기회를 주라는 사장님의 지시였다"며 강여원을 도와줬다. 강여원은 "자소서를 다시 한 번 봐주라"며 "경단녀이긴 하지만 하나음료에서 주최했던 공모전에서 꾸준히 참여해서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뽑아만 주신다면 열심히 할 자신 있습니다. 제가 비록 스펙은 부족하지만"라고 답했다.
면접이 끝난 후 김지훈은 벤치에 앉아있는 강여원을 발견했다. 강여원에게 다가간 김지훈은 "아까 면접관들이 한 말 때문에 속상했죠? 미안합니다"라고 대신 사과했고, 강여원은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부럽다. 저런 분하고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혼잣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14 19: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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