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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전도연, 선 넘는 장성규에 “가볍게 하면 안 되는 대사에요”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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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방구석1열’에 출연한 전도연이 장성규에게 발끈했다. 

2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칸의 여왕 전도연 배우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전도연이 직접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화제가 됐다.

전도연은 남들은 모르는 자신만의 최애 영화로 하정우와 함께 출연한 저예산 영화 ‘멋진 하루’(2008)를 꼽았다. 또한 영화계 신인 배우였던 전도연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접속’(1997)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석규와 함께한 ‘접속’에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연기는 공중전화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모두 담아내어야 했던 장면이었다며 회고했다. 

JTBC ‘방구석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1열’ 방송 캡처 

이어 박신양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약속’(1998)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장성규는 박신양의 명대사 “이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고, 혼자 남겨두고 떠난다는 것이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를 따라 했다.

하지만 전도연은 “이 장면이 정말 힘들었다”며 “박신양 배우가 이 장면에서 실신하다시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장난치면서 패러디하면 안 되는 대사”라며 장성규에게 발끈했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 인스타그램

한편 장성규는 방송 녹화 이후 인스타그램에 전도연과 함께 한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님 혹시 누나라도 불러도 될까요?”라며 선 넘는 장성규에 “아니요 지금 정도 거리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라고 받아치며 유쾌했던 현장을 회고했다.

최근 새로운 MC 장윤주, 정재형과 기존 장성규가 의기 투합해 새롭게 단장한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방구석1열’은 전도연 이외에도 박찬욱 감독, 정일성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영화계의 굵직한 감독들을 섭외해 영화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3일 방송에서 전도연은 영화 ‘밀양’ 촬영 당시 이창동 감독님과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겪어보지도 않은 최악의 상황으로 고통스러웠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칸의 여왕 전도연 배우 특집 2탄은 3일 오전 10시 40분 JTBC ‘방구석1열’에서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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