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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구도 쉘리, 몰카 발언 논란 후 방송 재개…10시간 릴레이 사과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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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몰카 관련 망언으로 네티즌의 분노를 샀던 유튜버 구도 쉘리가 달라진 모습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구도 쉘리는 지난 12일 구도 쉘리는 ‘먹방 호주 멜버른에서 시드니 가는 비행기 안 아침 식사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과거 호주에서 한국으로 올 때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평소와 같은 구도 쉘리의 먹방을 담은 콘텐츠로, 몰카 관련 발언 이후 약 6일 만의 방송 재개였다.

방송 재개를 알린 이날 구도쉘리는 감자 수제비를 먹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하기 시작했다. 고모와 식사를 하며 방송을 이어나가던 구도 쉘리는 “고모도 방송에 나오면 좋을 텐데 이번 일로 충격이 크신 것 같다”라며 담담하게 몰카 발언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미용실에 방문해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모습까지 라이브로 담으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기도 했다. 15일 현재 구도 쉘리는 방송 재개 후 약 8개의 영상을 올리며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구도 쉘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구도 쉘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지난 6일 새벽 구도 쉘리는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 중 브라탑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한국에서는 몰카가 걱정돼 못 입겠다”는 댓글을 보고 “몰카 찍히는 게 어때서요? 본인 스스로 찔리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그의 발언을 지적하자 구도 쉘리는 “인터넷에 옷 입은 게 떠돌아다닌다 해도 꿀리는 게 있어요? 잘못했어요? 당당하면 몰카 찍히거나 말거나 신경을 왜 그렇게 쓰지”라고 되려 시청자들을 비난했다.    

몰카 발언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거세지자 구도 쉘리는 7일 새벽 ‘한국에 와서 체감한 가장 달라진 점’ 영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사과문에도 해명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고, 논란은 커져만 갔다. 

결국 구도 쉘리는 약 10시간가량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고 이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용기 있게 소신 지키며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총 4편으로 나뉘어 채널에 올라왔고, 마지막 5편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곧 다시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방송 재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구도 쉘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구도 쉘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해당 사과 영상에서 구도 쉘리는 자신이 말했던 몰카의 의미 등에 대해 해명했고 논란이 커지자 당황해 실언이 많아졌다는 솔직한 자기 고백도 담겨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10시간 넘게 이렇게까지 사과하는 사람 처음 봄”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반성하고 용서 구하는 건 누구나 하지 않거든요” “구독 취소했다가 다시 구독입니다. 이번에 저도 많이 배웠어요” “본인이 실수했던 영상을 다시 보면서 잘못 인정하는 거 어려웠을 텐데” 등 그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며 구도 쉘리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용서는 우리가 하는 게 아니고 피해자들이 하는 거죠” “한국의 문화가 있으니 한국 문화를 존중 안 하는 발언은 지양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깔끔하게 길어도 좋으니 글로 정리하고 해명 끝내세요 이렇게 길게 라방 켜고 구구절절 방송하시는 거 안 좋아 보여요” 등 그의 행보를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구도 쉘리는 “아시겠어요?”라는 독특한 말투와 특유의 참신한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다. 호주에서 거주하지만 촬영차 한국에 방문한 상태로 배우 권혁수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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