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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라이머, 첫 만남부터 “정말 갖고 싶은 여자”…‘결혼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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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라이머는 안현모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안현모 SNS
안현모 SNS

그는 이날 방송에서 “소개로 만났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정말 갖고 싶었던 여자”라고 말했다. 이어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다. 정말 5개월 만에 훅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함께 등장해 이를 듣고 있던 안현모는 “5개월이 아니라 6개월이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그렇게 말하면 기사에 잘못 나오고 그런다”며 기자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안현모는 “연애 기간이 짧아 보이는 게 싫어서 6개월이라고 정확하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서울대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SBS 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통역가와 MC로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 북미 정상회담 동시통역과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

라이머는 이현돋, 이효리 등 스타들의 객원 래퍼로 활동했던 힙합 뮤지션으로, 2011년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설립해 대표로 있다. 

지난 2017년 9월, 6개월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라이머가 결혼을 결심한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인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만들었던 거고, 그 자리에 제가 약속 시간보다 한 40분 정도 늦었다. 차가 막혀서”라며 “들어가자마자 그 친구가 옆 모습으로 이렇게 있었는데 옆 모습을 본 순간 그냥 그 순간부터 ‘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라이머는 “저 사람은 힙합 레이블을 하는 사람이고, 저 사람은 보도국 기자 출신이고 (다른 분들은) 이런 것들을 보실 수 있겠지만 저희는 그런 것들이 별로 그렇게…, 그냥 너무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났구나를 보는 건데”라며 “말이 너무 잘 통하더라. 인생에서 가치관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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