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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43-44화, “법은 빠져나갔을지 몰라도, 진실에는 시효가 없어” 이상우 정영주에게 선전포고! 공소시효를 넘어선 그의 수사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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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8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사비나(오지은)와 은동주(한지혜)의 관계가 공개되었다. 사비나는 그녀를 향해서 “우린, 친 자매니까! 미안해 언니!”라고 말하며 격한 포응을 했다. 이어서 사비나는 “언니가 은동주로 살고 싶으면, 은동주로 믿고, 은동주로 살아.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동안 내가 행복할 수 있었던 건 다 언니가 불행해서였어”라고 말했다.

사비나는 “언니 다시 한 번만 안아 봐도 돼? 아 이제야 편하다. 그동안 내가 언니를 내쫓으려고 했던 건 미워해서가 아니고, 미안해서였어. 이제부터 잘 할게”, “이렇게라도 진실을 말하니까, 속이 참 후련하다. 근데 부탁이 하나 있는데, 가족들한테는 아직...”이라고 입을 열었다. 은동주 역시 “걱정마 나도 우리 관계 알릴 생각 없어”라고 말하며 입을 닫았다. 과연 사비나가 말한 것은 진실일까. 어디까지 진실이고 거짓인지 이제는 그 경계가 너무 불확실해졌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이성욱(문지윤)이 살아 돌아와 불안해하는 최준기(이태성)에게 사비나는 “우리 아이 갖자, 아이가지면, 당신도 나도 이렇게까지 불안해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신난숙이 뺑소니 범인임을 알게 된 차필승은 “그 여자 피가 1%라도 섞여있으면 언니한테 끌릴 이유가 없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은동주를 향해 말했다. 계속 좁혀지는 수사망에 신난숙은 “공소시효, 그래 좋아. 하지만 법은 빠져나갔을지 몰라도, 진실에는 시효가 없어. 두고 봐 신난숙 니가 지은 죄, 반드시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할 테니까”라고 말한 내용을 계속 되새김질했다.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 주현, 한진희, 오지호, 예지원, 곽동연, 박아인, 박준금 등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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