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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신부 왕지혜 ‘런닝맨’서 이광수와 폭로전…“‘오빠’하다 ‘자기’된 적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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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린 왕지혜가 과거 ‘런닝맨’에서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왕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지혜는 85년생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 이광수와 당연하지 게임에 나섰다.

선공으로 이광수는 “연예인 사귄 적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왕지혜 역시 똑같은 질문으로 공격했다. 이광수는 두 눈을 꼭 감고 혼미해지는 정신을 꼭붙잡는 듯한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광수-왕지혜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광수-왕지혜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정신을 차린 이광수는 “작품하면서 상대를 남자로 느낀 적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왕지혜는 태연하게 “당연하지”라고 대답했고, 이광수에게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며 응수했다.

이에 이광수는 “내 작품 중에서 내가 오빠로 나온 게 몇 없어”라며 폭주해, 결국 게임에서 패배했다.

이같은 왕지혜의 ‘이광수 연예사’ 폭로에, 누리꾼들은 이광수의 상대배우를 이유비로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금일 왕지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왕지혜 씨가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왕지혜의 남편은 연하의 일반인으로 지난 1년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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