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과거 MBC '구해줘 홈즈'에 제주 셰어하우스가 전파를 탔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을 대신해 연예계 내로라하는 집 전문가들이 집을 대신 찾아주는 리얼 중개 배틀 프로그램. 서울부터 부산, 양양 등 의뢰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발품을 파는 연예인 코디들이 이번엔 처음으로 바다 건너 제주도에 간다.
제주도는 오래 정착해서 살고 있는 토박이가 많고, 부동산보다는 알음알음 집을 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외지인에게는 집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또한 근처에 붙어 있는 집들끼리도 주변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져 특히 까다롭다. '구해줘 홈즈' 측에도 제주도 지역의 집을 구해달라는 의뢰가 계속해서 쏟아졌다고.
이런 가운데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는 제주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사연의 의뢰 중 고심 끝에 두 팀을 선정한 것. 1탄의 주인공은 제주 살이 3년 차에 접어든 11년 지기 친구다. 서울에서 함께 제주도로 내려와 같은 사무실에 다니게 된 의뢰인들. 오랫동안 같이 살아왔던 그들은 각자의 공간이 분리된 셰어하우스를 찾고 있었다.
셰어하우스의 뜻은 하나의 주거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것이다. 업체가 개입 입주자를 모집하는 형태로 수십명 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작은 것부터 규모가 큰 아파트도 포함해 셰어하우스로 불린다.
오는 8일 MBC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서는 셰어하우스가 공개됐다.
오는 22일 일요일에 방송될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직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배우 삼인방 의뢰인들의 셰어하우스가 공개된다.
민진웅 인턴 코디가 직접 나서서 후배들을 위한 셰어하우스를 찾는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나선 배우 이준혁 인턴 코디가 예고편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드라마 세트를 방불케 하는 매물들이 예고편에 등장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