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목욕탕이 마라탕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목욕탕과 마라탕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너만을 느끼며'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64대 35로 목욕탕이 마라탕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이어진 무대에서 마라탕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마라탕은 개그맨 김인석으로 밝혀졌고 모든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인석은 "신봉선에게 많이 서운했다. 가족 같은 친군데"라고 말하자 안일권은 "신봉선 선배가 계속 우리 쪽인 것 같다(고 했다). 근데 내가 아니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춤출 때는 개그맨인 것 같은데. 한 편으로는 끼가 있으면서도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탈락을 예상했냐는 물음에 김인석은 "사실 노래를 많이 준비했다. 이렇게 일찍 탈락할 줄 몰랐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모았다.
이에 목욕탕의 정체 역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이 유상무를 목욕탕으로 유추하고 있다.
MBC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목욕탕의 정체가 많은 이들의 추측대로 개그맨 유상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