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23-24화, “그냥 둬서는 안 되겠네?” 정영주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는 조미령에게 경고! (1)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4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친모와의 만남이 무산 된 은동주(한지혜)가 충격으로 실신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건너편에 있던 차필승(이상우)이 그녀를 발견하고 달려왔고, 어서 업히라는 그의 말에도 한사고 거절하던 그녀는 결국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과연 그녀의 친모를 찾는 일에, 차필승(이상우)가 도움을 주게 될까.

사비나(오지은)는 진남희(차화연)의 비서인 한수미(조미령)가 신난숙(정영주)의 과거를 파헤치고 있다는 사실을 신난숙(정영주)에게 전했다. 그녀가 과거 미국에서 살 때, ‘한나 신’으로 개명했던 것을 통해 과연 밝혀지게 될 이들의 과거는 더 얼마나 심각한 진실을 불러오게 될까. 한수미(조미령)은 ‘한나 신’의 고향이 ‘부산’이라는 것 까지 알아냈다. 그 말을 들은 신난숙(정영숙)은 “겁낼 필요 없어, 사막에서 바늘 찾기야. 떠나온 지가 언젠데”, “우리 과거를 왜 궁금해 해? 한수미 그 여자 어떤 여자야?”라며 짐짓 심각하게 물었다.

그 물음에 사비나(오지은)는 “시어머니랑 한 몸인 여자야. 시어머니는 그 여자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할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진회장이 굉장히 잘 해 줌을 말하며, 도대체 자신들의 과거를 밝히는 한비서의 뜻을 알 수 없다 말했다. 그녀의 말에 신난숙(정영주)은 “그러면 그게 진회장의 뜻이야?”, “그래? 그럼 만약 독단으로 움직이는 거라면, 그냥 둬서는 안 되겠네?”라며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반응에 사비나(오지은)는 당황하며 “어쩌려고?”라고 물었고, 그녀는 “생각을 좀 해봐야겠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과연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너무나 숨기는 것이 많은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 더욱 아슬아슬한 관계가 이어지지 않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쓰러진 은동주(한지혜)를 위해 차필승(이상우)과 오미주(정시아)를 도와주려 했지만, 그녀는 “제발 우리 엄마 좀 내버려 두라고요”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그녀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한사코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심지어 자신이 친모를 만나지 않겠다 말했음을 말하며 극구 사양했다.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