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모닝와이드’에 새싹보리분말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3부’ 7135회에서는 새싹보리분말로 비만 개선에 도움을 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과거 체중이 86kg까지 증가해 고지혈증, 고혈압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박지은 씨. 1년간 30kg 이상 체중감량으로 건강을 되찾았을 뿐 아니라 필라테스 강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박지은 씨는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새싹보리분말을 챙겨 먹었다. 지은 씨는 “새싹보리가 체중 감량에 좋다고 해서 챙겨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새싹보리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뇌 신경 전달 물질인 가바 성분까지 포함하고 있다. 가바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실제로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고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른바 다이어트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주는데, 이 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 속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과도한 지방을 태워주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새싹보리 성분 중 루테올린 성분은 인체 내에 노화와 대사성 질환을 유발하는 몸속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고 알려진 비타민C보다 약 3배 이상, 콩의 항산화 성분 중 제니스틴과 비교를 해도 약 20배 이상 뛰어난 항산화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싹보리는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할 시 부작용으로 저혈당이 올 수 있고, 칼륨이 많아 신장질환 환자나 투석 중인 사람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도 새싹보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SBS ‘모닝와이드 3부’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