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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청주 교회 박목사, 피를 보는 폭행을 왜 훈육이라고 주장하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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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교회의 목사에세 폭행을 당한 딸을 위해 이유를 찾아 나서는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제작진에게 연락 온 폭행 피해자 선미 씨(가명)의 아버지는 “딸이 폭행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선미 씨를 폭행한 사람은 청주의 한 교회의 박 목사라는 사람으로 놀랍게도 박 목사의 아내가 딸 선미 씨의 친구라고 했다.

선미 씨의 다른 친구는 “폭행 당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박 목사(가명)의 아내는 “친구로서 잘 막았어야 하는데. 제 남편도 몸이 안 좋았고 선미도 감기 기운이 있었다”고 하며 이상한 말을 했다. 

박 목사의 아내는 제작진에게 “남편이 선미에게 뭘 물어봤는데 제대로 대답을 안하고 의견이 잘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선미 씨의 아버지는 “의견이 안 맞았다고 사람을 그렇게 때릴 수가 있냐”고 물었다.

선미 씨는 당시 길가에 쓰러진 채 발견됐고 구급대원들이 확인하니 온몸에 구타 흔적과 피가 흐르고 있었는데 당시 상황은 매우 심각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선미 씨는 저 혈압으로 쓰러졌다고 했고 오히려 박목사를 두둔했다.

박 목사는 자신이 전도사 시절 신도였던 아이들을 불러들였고 아이들을 때리면서 훈육을 했다고 했다. 

선미 씨의 친구 또한 “때리긴 했지만, 동의 하에 이뤄졌다. 훈육과 폭행은 다르다”라고 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마치 박 목사에게 세뇌 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선미 씨의 아버지는 선미 씨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고 오히려 선미 씨는 아버지와 눈을 마주치지도 않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또 수원역에서 도촬 스토킹남 공포의 파란바지와 지적장애인 가수 지망생 유정우의 모습을 소개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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