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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이금민, 경주 한수원 떠나 英 맨시티 이적…지소연-조소현과 코리안 더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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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이 잉글랜드 FA 여자 슈퍼 리그(FA WSL) 맨체스터 시티 WFC에 입단하게 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서 이금민의 영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한국 출신의 공격수 이금민과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고, 등번호는 17번이다.

이로써 이금민은 지소연(첼시 FC 위민),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에 이어 세 번째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됐다. 세 팀 모두 WSL에 속해있는 만큼, 향후 코리안 더비가 언제쯤 성사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이금민 / 맨체스터 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이금민 / 맨체스터 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1994년생으로 만 25세인 이금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로, 2015년 21세의 나이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WK리그 서울시청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경주 한국수력원자원(한수원)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했고, 지난 7월까지 한수원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서도 지금까지 A매치를 총 54경기 소화해 16골을 득점했다. 서울시청 당시에는 최전방에서는 유영아와 정설빈, 측면에는 전가을의 백업에 머물렀으나 2018년 이후로는 주전으로서 발돋움한 상태다.

2015년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대표로 선발되어 팀의 16강행에 기여했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국가대표로도 뽑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6월 개막한 프랑스 여자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한편, 그는 현재 대표팀에서 동갑내기인 장슬기와 함께 떠오르는 대표팀의 에이스다. 지난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정식 당시에는 BJ감스트의 리액션이자 문선민의 세리머니로 유명한 관제탑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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