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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티모시 샬라메-아미 해머 주연 영화…’개봉 당시 평론가 평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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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채널CGV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가 출연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지난해 3월 국내 개봉했다.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오후, 스물 넷 청년 올리버(아미 해머)가 아버지(마이클 스털버그)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날들이 특별해지는데. 엘리오의 처음이자 올리버의 전부가 된 그 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이 펼쳐진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스틸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스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티모시 샬라메를 처음 만난 건 그가 엘리오처럼 열 일곱 살일 때였다. 감독은 아직도 그 순간을 되새겨 보곤 한다는 말과 함께 “티모시 샬라메는 지적이면서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고 무엇보다 타오를 듯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었다”라며 완벽한 엘리오의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은 올리버 역에 아미 해머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셜 네트워크’에서 그를 봤을 때 ‘세상에 저렇게 완벽한 쌍둥이 배우가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순식간에 시선을 빼앗겼다”라며 “가능하다면 평생 이 배우와 함께 영화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미 해머는 무척 관능적인데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그의 관능미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캐스팅 당시 가졌던 남다른 각오에 대해 밝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펄먼역의 마이클 스털버그와 아넬라역의 아미라 카서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영화가 잘 나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이다. 모두 내가 원했던 배우였고 그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며 완벽한 캐스팅 조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첫사랑의 이름이 남긴 흉터”, “있는 그대로의 사랑, 유일한 순간들로 흘러 넘쳤던 햇살의 시간”, “그해 여름, 뜨거운 첫사랑”, “미열로 다가와 뜨거운 흔적으로 남은 너”, “온 우주가 합심해 사랑을 가르쳐준 그해 여름”, “설렘과 눈뜸, 통증의 이름으로”, “여름이 지나가길 바랐던 난, 계절이 끝났을 때 울고 있었네”, “여백을 상상할수록 더 에로틱하고 가슴 저미는. 여운이 독하다”,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사랑의 주문”, “햇살이 감옥을 두른 찬란했던 첫사랑의 기억” 등의 평과 함께 평점 7.8점을 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누적 관객수 19만 993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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