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2’ 김성수가 딸 혜빈-박상철과 단양 워터파크로 여름 휴가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살림남)에서는 김성수는 딸 혜빈과 여름을 맞이해 단양 워터파크로 힐링 여행을 떠났고, 혜빈은 아재감성에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성수의 절친 박상철까지 합세해 혜빈이의 여름 휴가를 위해 두 발 벗고 나섰다. 하지만 아재들의 감성과 소녀 혜빈이의 감성은 조금 달랐다.
박상철이 데려간 단양 워터파크는 초대형 폭포와 각종 바위들로 가득한 계곡이었던 것. 이를 본 팽현숙은 “저럴 줄 알았다. 워터는 맞는데 워터파크는 아니지”라며 핀잔을 줘 폭소케했다.
아니나 다를까 혜빈보다 아재들이 더 신난 모습을 보였고, 혜빈이의 표정은 그들과 반대로 굳어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놀던 것처럼 무아지경으로 노는 모습을 본 최양락은 자신도 함께 하고 싶다며 부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성수는 “여기서 노니까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야”라며 만족했고, 박상철은 즉석에서 노래를 뽑는 등 흥을 주체하지 못했고, 혜빈은 다른 세상의 모습처럼 그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팽현숙은 “어릴 때 애들 데리고 계곡 가면 혜빈이 표정이랑 같은 얼굴 정말 많이 봤어요”라며 웃었다.
김성수-혜빈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진 ‘살림남 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