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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황주연으로 재조명…‘따돌린 경찰만 9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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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1년째 수배 전단에 이름을 올린 살인사건 피의자 황주연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주연이 11년 동안 잡히지 않은 것을 두고 신창원과 흡사하다는 전문가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의 관심이 신창원의 과거 사건과 근황에 쏠렸다.

그는 1982년부터 소년원과 교도소에 출입했으며 1989년 3월에는 동료 4명과 함께 강도 살인 등의 범죄로 그해 9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범죄자다.

신창원 / MBC ‘오늘 다시보기’ 방송 캡처
신창원 / MBC ‘오늘 다시보기’ 방송 캡처

하지만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따로 있었다. 무기징역 선고 이후 부산교도소에 8년째 수감 중이던 신창원은 1997년 1월 교도소 화장실 쇠창살을 뜯고 탈옥에 성공한다.

그렇게 교도소를 벗어난 신창원은 무려 2년 6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갔고 ‘희대의 탈옥수’로 불리게 된다.

신창원을 오랜 시간 도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여성들이 신창원을 숨겨줬기 때문이라고.
 
오랜 시간 경찰의 눈을 피해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신창원은 1999년 7월 가스레인지 수리 기사의 신고로 전남 순천에서 검거되며 화려한 도피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경찰은 신창원을 검거하는데 동원된 인력만 97만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 넘게 그를 잡지 못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재검거 이후 신창원은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신창원은 검거 당시 화려한 무늬의 티셔츠를 입고 취재진 앞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신창원은 현재 청송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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