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오늘 마지막회를 하게 됐다.
12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최종화’에서는 지나(조안)가 교도소에서 신장암 말기로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다.
지나(조안)는 초췌한 모습으로 길을 걷다가 인형을 들고 가는 여자아이를 보자 딸 열매(김도혜)가 생각났다.
지나는 인형을 사서 학규(안내상)의 집으로 갔고 대문 안으로 들리는 학규(안내상)의 노래 소리에 “다행이다. 노래도 부르게 되서”라고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지나(조안)는 우편함에 열매(김도혜)에게 줄 선물을 넣고 열매가 나오는 소리에 도망을 갔다.
열매(김도혜)는 지나와 함께 보았던 인형을 보고 지나가 왔었다는 것을 알고 동네를 찾아 다녔고 지나는 트럭에 치어서 숨을 거두게 됐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덕희(금보라)와 청이(이소연) 그리고 풍도(재희)와 학규(안내상)은 병원으로 달려갔고 시신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 덕희(금보라)는 “이거 사실 아니지? 청이 너는 뭐든 할 줄 알잖아. 지나 좀 살려줘”라고 하며 오열을 했다.
한편,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이소연)이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 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며 잃어 버렸던 아버지를 찾게 되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는 지난 1월에 첫방송을 하고 6개월간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
또 ‘용왕님 보우하사’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