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폴킴이 신곡을 발표한 가운데 소녀시대 태연이 깜짝 코러스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폴킴은 지난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헤어질 걸 알아’를 발표했다.
‘헤어질 걸 알아’는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초록빛’ 이후 폴킴이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자작곡으로,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꼈을법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앞서 발표한 ‘너를 만나’, ‘초록빛’을 통해 잔잔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신곡 ‘헤어질 걸 알아’는 무더운 여름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그루비한 비트, 한층 더 호소력 짙어진 폴킴의 보컬이 음악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노래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SNS에서는 폴킴 외에 또 다른 인물의 이름이 거론됐다. ‘헤어질 걸 알아’ 후반부에 나오는 코러스가 소녀시대 태연의 목소리와 흡사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폴킴 노래에서 왜 태연 목소리가 들리지?”, “나만 태연 목소리 들려?”, “혹시 코러스 참여했나?”, “와 상상도 못했다”, “비긴어게인3 기대되네요”, “둘 합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고막 녹을 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태연은 노래가 공개되기 전부터 자신의 SNS에 폴킴의 신곡을 홍보해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태연과 폴킴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시즌3’를 통해 한 팀을 이뤄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친분을 맺었다.
한편, 신곡 ‘헤어질 걸 알아’를 통해 성공적으로 컴백한 폴킴은 각종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