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병헌이 ‘이병헌관’의 오픈을 축하했다.
이병헌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 12일에 뵙겠습니다 #이병헌 #정두홍 #누구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병헌관 오픈기념 스페셜 이벤트’라는 글이 적힌 스크린을 향해 두 체의 피규어가 서 있는 모습이다.
이어 ‘지.아이.조’ 속 스톰 쉐도우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하선/광해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T-1000 피규어가 다양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생일선물로 이병헌관 오픈을 받고 매우 들뜬 이병헌(배우, 성남의 아들)의 모습이다”, “미리 생일 축하해요~♥”, “이병헌 정두홍 김재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70년생으로 만 49세가 되는 이병헌은 1991년 데뷔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뵨사마’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2009년 ‘지.아이.조(G.I.Joe)’ 시리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는 이후 ‘레드 2’,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미스컨덕트’ 등의 작품서 맹활약했다.
2013년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에 출연한 광고들에서는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개봉예정인 ‘남산의 부장들’에 김재규 역으로 출연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병헌 외에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 예정이며, 지난달 25일 이병헌이 직접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이병헌은 현재 영화 ‘백두산’을 촬영 중이다. 작품에는 이병헌 외에도 하정우, 수지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관은 롯데시네마 성남중앙 6관의 새로운 이름이며, 1주일간 그가 선정한 대표작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그가 직접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