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TV조선 ‘내몸플러스’서 곰피에 대해 소개하면서 곰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곰피는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의 다년생 해조로, 영남지방 근해에 분포하고 있다.
길이는 30cm~1m에 이르고, 잎처럼 생긴 부분이 갈라지지 않고 아래쪽게 기는가지가 있다.
잎은 대나무잎 모양이고, 밑동은 쐐기꼴로 되어있다. 11월부터 이듬해 가을까지 걸쳐서 자란다.
간조선보다 깊은 바다 밑의 바위에 붙어 서식하며, 직접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밀려온 것을 건져내는 방식으로 채취해왔다.
그러다 2002년 대량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본래 갈색이지만 살짝 데치면 초롯빛을 띈다.
잘 말려서 삶거나 데친 후 적당히 잘라 쌈을 싸먹거나 무쳐먹는 방식으로 섭취한다.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곰피추출물은 구강청결제나 화장품으로도 이용된다.
더불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간세포 보호 효과도 있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식된 곰피는 양식 전복의 먹이로 이용되기도 하며, 부영양화가 지속되는 지역에서의 오염원 제거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6/16 09: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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