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한국, 김미화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 33회에서는 매니저 남궁성실을 찾은 김한국, 김미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1987년 방송된 KBS2 ‘쇼비디오자키’ 쓰리랑 부부 코너에서 “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 라는 유행어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국, 김미화.
이들은 ‘쓰리랑 부부’로 활동할 당시 온종일 붙어 있으며 가족처럼 챙겨줬던 매니저 남궁성실을 찾았다.
높아져만 가는 인기 덕에 전국을 돌며 하루 6~7개의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김한국, 김미화.
심지어 김미화는 무리한 스케줄에도 책임감에 아무 내색 없이 일정을 소화하다 결국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때 병원에 데려가 수속을 밟고 밤새 간호해 준 건 다름 아닌 매니저 남궁성실.
그러나 ‘쓰리랑 부부’ 코너가 막을 내리며 헤어진 뒤 방송활동으로 정신없이 세월을 흘려보낸 지금, 이제라도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는 김한국, 김미화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남궁성실과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1961년생인 김한국의 나이는 59세, 1964년생인 김미화의 나이는 56세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