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주목 받으며 영화에 출연한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영화전문채널 CGV는 영화 ‘설국열차’를 편성해 방송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는 전국 935만1049명의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125분, 관람 등급은 15세다.
‘설국열차’는 송강호, 고아성 등 국내 배우들 뿐 아니라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제이미 젤,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알리슨 필, 루크 파스콸리노, 케니 도우티, 블라드 이바노브, 클락 미들튼, 토마스 레마르퀴스 등의 해외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다.
영화는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가 궤도를 달린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특히 이 기차는 꼬리칸과 앞쪽칸 등 계급에 따라 사람들을 나누고 있다.
이 기차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폭동을 일으키며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고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에 출연하기 위해 직접 줄을 서서 오디션을 봤다고 밝히며 봉준호 감독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