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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복면가왕 슈바이처’ 장동민, 누나 투병고백 “낫기 힘든 병 걸려…출연 이유 누나 때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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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복면가왕’ 슈바이처가 개그맨 장동민으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슈바이처의 정체가 공개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장동민의 정체를 알게된 신봉선은 급기야 자리를 탈출하는 등 경악을 감추지 못 했다.

평소의 장난기를 쏙 뺀 그는 진심어린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복면가왕’ 출연이유를 묻자 “원래 노래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며 “아픈 누나를 위해 용기 냈다. 누나가 낫기 힘든 병에 걸렸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랜기간 투병을 이어온 누나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장동민은 “’(노래) 절대 못 한다’고 생각했는데 용기를 냈다. 그러니까 누나도 더 힘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누나도 어렵지만 힘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누나가 내가 번 돈 다 썼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장동민은 ‘나이팅게일’과 함께 시크릿가든 ost ‘그남자, 그여자’를 열창하기도 했다. 

‘복면가왕’ 캡처

한편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처음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속 여러 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더 지니어스 시즌3’에 출연해 비상한 심리전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더 지니어스 시즌4’에 재출연해 우승하며 비상한 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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