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생활의 달인’ 시금치피자 달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70회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시금치피자 달인이 소개됐다.
바야흐로 피자 토핑의 홍수 시대. 너도나도 다양한 피자 토핑을 자랑할 때 오직 반죽과 생시금치로 승부를 건 이가 있다.
바로 경력 19년 조성인 달인이 그 주인공. 달인의 피자는 쫄깃한 반죽과 생시금치, 속 재료가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남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맛의 핵심인 반죽은 특제 쌀 향신료로 숙성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조성인 달인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밥먹는 날보다 못먹는 날이 더 많았다. 제일 많이 굶어본 게 3일 정도였다. 누워만 있었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놀러 간 기억도 없고 같이 모여서 식사를 했던 적도 없다”며 “결혼하고 아들, 딸이 생기면 같이 밥 먹고 놀러 가고 싶었다. 이런 게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달인에 대해 “책임감도 강하고 성실하고 뭐든지 다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달인은 “옛날 생각하면 흐트러질 일이 없다”며 “그때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