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나경원 ‘달창’ 발언, 그 뜻은? “일베·여성혐오 표현 실망스러워”…‘김현정의 뉴스쇼’ 손수호 변호사 일일 DJ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논란 소식을 전했다.

13일 CBS 표준FM ‘문무일-민갑룡 만나보니(이상민)’, ‘[강성토론] 문재인 정부 2년 평가, 대북 쌀지원 등’, ‘[여론] 게임중독 질병 분류 찬반’, ‘아프리카 돼지열병(선우선영)’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대통령 특별대담 때 질문자로 나선) KBS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받았다”며 “기자가 대통령에게 좌파독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도 못하느냐”고 발언해 논란을 낳았다.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준말로, ‘달빛기사단’이라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일부 극우 네티즌들이 속되게 지칭하는 용어다. ‘문빠’ 또한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속되게 지칭하는 용어인 ‘문재인 빠순이·빠돌이’의 준말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추후 두 단어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과문을 내고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그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결코 세부적인 그 뜻을 의미하기 위한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정훈 기자의 ‘포인트 뉴스’ 코너에서는 ‘일베 용어가 친숙한 제1야당’이라는 주제 아래 해당 뉴스를 보도했다.

김정훈 기자는 “‘달창’이라는 표현인 기자인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일베와 같은 극우 또는 여성혐오 사이트에서나 있을 법한 표현이 나경원 원내대표에게는 친숙했나 본데, 바로 그 점이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현정 PD가 개인사정으로 생방송에 불참하고, 손수호 변호사가 대타로 일일 DJ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