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아는 형님’에서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주역들이 출격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11일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에는 배우 정영주&고준&안창환이 전학을 왔다.
세 사람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각각 정동자, 황철범 그리고 ‘왕을 지키는 호랑이’ 쏭삭 테카라타나푸라서트로 활약했다. 그들은 이날 드라마 이야기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꺼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 가장 먼저 도전한 안창환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살벌한 죄수 ‘똘마니’를 연기했을 때의 사연을 꺼냈다. 역할 때문에 삭발 상태여서 인상이 좋지 않아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엄마와 아이에게 본의 아니게 겁을 주게 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정영주는 휴가지 ‘코타키나발루’에서 문제 출제를 고민하느라 휴가를 잘 만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를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서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를 배경음악으로 섹시 댄스를 선보여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고준은 연인에게 감정이 커질수록 “사랑해”라는 말을 못한다고 밝혀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를 상대로 한 “사랑해” 대사를 언급했고, 또 그 대체어로 “사람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오글거리게 했다.
한편, 그들의 나이는 정영주 1971년생 49세. 고준 1978년생 42세, 안창환 1985년생 35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