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스페인 하숙’ 차승원이 최연장자 순례자를 위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 차승원은 순례자분을 위한 메뉴로 꽃게된장찌개를 선보였다.
이날 차승원은 최연장자 순례자를 떠올리며 “이십 며칠 걸으시겠지 또? (한식이) 드시고 싶으셨던 거구나”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제일 뭐 생각나시는게 된장찌개하고 김치찌개 이런 거 아니겠어?”라며 어머니를 위한 찌개를 추가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재료가 부족하지만 1인분이라도 만들겠다며 차승원은 스페셜 메뉴로 꽃게된장찌개를 택했다.
차승원은 “다른 분들이 이해해주시겠지?”라며 다른 사람까지 생각하는 배려심을 보였다.
그가 말하는 도중 건물에 전기가 나가자 “이러면 이해 내가 못해”라고 하면서 전기가 돌아오자 1초만에 이해된다고 하는 그의 빠른 태세전환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조갯국과 된장찌개에 쓰일 육수부터 끓이기 시작했다. 꽃게를 씻어서 손질한 후 된장찌개용 육수와 채소, 된장,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준다.
뒤늦게 나타난 배정남과 유해진이 된장찌개를 보며 관심 보이자 차승원은 된장찌개의 탄생에 대해 다시 설명하기 시작했다.
설명을 듣고난 후 유해진은 “되게 좋아하시겠다”라며 감탄했다.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산티아고 스페인 순례자의 길에 놓여있는 작은 마을에서 일종의 현지 하숙집 형태인 ‘알베르게’(Albergue)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