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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장기용, 나나와 함께 아련한 마지막 인사…“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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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장기용이 ‘킬잇’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달 30일 장기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od bye 수현, 현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기용과 애프터스쿨 나나가 담겼다.

두 사람은 꽃 다발을 들고 머리를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 속 장기용과 나나의 미소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덕분에 행복했어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기 너무 잘해요”, “금방 또 차기작으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기용-나나 / 장기용 인스타그램
장기용-나나 / 장기용 인스타그램

장기용과 나나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OCN 드라마 ‘킬잇’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킬잇’은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 킬러와 사람을 살리는 형사의 킬러액션 드라마. 극 중 장기용은 수의사가 된 킬러 김수현 역으로 분해 열연했다. 

그는 서늘한 눈빛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완벽한 완급 조절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짧고 간결하면서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면서 연기자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갔다.

나나는 엘리트 형사 도현진 역을 맡았다. 그는 사건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철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도현진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자신만의 새로운 형사 캐릭터를 구축,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6주를 선물했다.

이처럼 나나와 장기용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킬잇’은 상상 속에서나마 서로의 손을 잡고 활짝 웃는 장기용, 나나의 애틋한 뒷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지난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OCN ‘킬잇’의 후속으로는 ‘보이스 시즌3’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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