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시언이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일본 팬미팅을 가진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2003년 12월 발매된 브이원(V.One) 강현수의 ‘그런가봐요’를 열창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은 이시언은 차분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시언은 “제가 원래 노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걸 굉장히 떨려한다. 그런데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 앞에서 한다는 건 100배 이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혹시나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싫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걱정이 계속 되는 거다. 사실 계속 긴장돼서 몸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시언의 첫 소절을 들은 이홍기는 “나쁘지 않았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숨도 잘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시언의 바이브레이션이 나올 때는 패널들 모두가 감탄했다.
이시언은 “오히려 팬분들 앞에서 하니까 자신감이 붙었다. 너무 잘한다는 느낌으로 봐주시니까 자신감이 붙더라”고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VCR을 보던 이시언은 “홍기 씨 덕분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