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두산 베어스 소속 오재원이 자신과 관련된 클럽 버닝썬 관련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17일 오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을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더 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잡고 가야 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거 같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오재원은 지난 2017년 말 팔라완섬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파티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원됐으며, 여성들로부터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생일파티에 참석한 오재원은 네티즌들에게 성매매 의혹을 받았다.
더불어 그가 버닝썬 공동대표인 이문호와 사업을 함께 한 사실이 알려기며 소문은 가중됐다.
하지만 오재원은 글과 함께 직접 결제한 항공권 사진을 함께 첨부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래는 오재원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을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더 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잡고 가야 할 것은 바로잡아야 할거 같습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입니다.
두 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분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고요.
정식 초대는 그분이 받은 거였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거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제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도 또 전 동료들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