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스페인 하숙’ 유해진이 순례자들과 깊은 마음 속 대화를 나눴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3일차를 맞아 안정을 찾아가는 차.배.진 트리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숙박객들의 방문에 허둥지둥 대던 것도 잠시, 3일만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는 것.
‘스페인 하숙’을 찾는 순례객들을 위해 차승원은 식혜를 잇는 새로운 디저트와 비장의 음식을 준비한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이날 역시 각종 물품을 제작해달라는 주방팀의 요청에 ‘이케요’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날 저녁식사 도중 한 순례자는 유해진에게 순례자의 길을 걸어볼 생각은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해진은 “아니 예전에 좀 고민을 했었는데 계속 고민중인것 같아. 아직 내가 용기를 못 내는 것 같다. 결단 딱 해야되는데 그걸 아직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진짜 이런 선택은 그래! 이렇게 딱 해버려야 되는데 그래야 출발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뒤로 했다.
그러자 한 순례자는 “다른 알베르게 방명록 같은 데 쓰여있던 글인데 ‘60살에 왜 사서 고생이냐고 니들이 이 맛을 알아’ 이렇게 적혀있었는데 멋있었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유해진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