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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함께 사이판에서 25년만에 은혼식... 인소부부는 초콜릿 분수로 딸기 뷔페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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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25년만에 사이판에서 은혼식을 가졌다.

1일 밤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홈메이드 딸기 뷔페를 만들며 딸기 데이를 가진 소이현-인교진 부부, 결혼 5년 만에 3번째 외출을 준비하는 윤상현-메이비 부부, 결혼 25주년 맞이 사이판 은혼 여행을 떠난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소이현과 인교진은 딸기 농장에 방문했다. 바구니 가득 딸기를 따 온 인소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홈메이드 딸기 뷔페를 차리기 시작했다. 

집안에서 풍선을 가지고 놀던 하은이가 풍선을 놓쳐 천장으로 날아가 버려 펑펑 울었다. 인교진은 “아빠가 풍선을 내려줄 거야”란 말과 함께 풍선에게 호통치며 하은이의 울음을 멈춘 후 풍선을 내리기 위한 도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돌돌만 테이프를 풍선에 붙여 무게감으로 하강시키려는 작전이었다.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인교진은 풍선 내리기에 성공했다. 서장훈은 “1년 넘게 나온 중 가장 멋있게 나왔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풍선 하나가 천장에 남아 있었다. 인교진은 풍선을 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딸 하은은 아빠가 될 거 같냐는 물음에 “안 될거 같다”며 냉정히 답했다. 결국 인교진은 빠른 테세 전환으로 포기했다.

소이현은 딸기 카나페, 딸기 크루아상 등을 준비하며 딸기 뷔페를 차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 사이 인교진은 소이현 몰래 뭔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 봤다는 소이현의 말에 다시 거실로 돌아온 인교진은 소이현이 원했던거라며 상자를 오픈했다. 인교진이 준비한 것은 초콜릿 분수였다. 샀냐고 묻는 소이현에게 인교진은 “스마트 컨슈머”라고 말하며 빌린 거라고 답했다.

딸기 뷔페가 제대로 차려지고 초콜릿 분수의 스위치도 올라갔다. 초콜릿 분수의 자태를 본 하은이는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5년 만에 세 번째 외출을 준비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이쁜 옷 입고 싶지?”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말한 메이비에게 “여자가 임신하면 포기 하는게 많구나”라며 자신의 느낀점을 말한 윤상현은 “한 번 입어봐라.”라며 메이비에게 서프라이즈로 옷을 선물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이 선물한 옷을 입고 나왔다. 와중에 사과가 먹고 싶다고 칭얼거리는 나온에게 사과를 가져다주며 능숙하게 아이를 달래주었다. 그 사이 메이비는 윤상현의 두 번째 픽을 입고 나왔고 복고풍의 스타일에 메이비는 만족스러워했다. 

연이어 새 옷들을 걸쳐보며 흡족해하는 메이비에게 윤상현은 내일 강릉에 가자고 입을 열었다. 매니저의 축가를 부르러 가는 김에 데이트를 계획한 것이다. “오랜만에 5년 전 기억을 되새김질 해보자. 갔다오자.”며 말했다. 메이비는 “강릉은 생일 때 윤상현이 처음으로 데려가 준 지역”이었다며 “사랑의 결실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먹을 간식을 준비한 후 메이비는 나겸이의 발레봇을 가져다주러 나가고 윤상현 혼자 집안일을 보기 시작했다. 우는 희성이에게 밥을 주려 했지만 때마침 분유통이 비어 있었다. 윤상현은 침착하게 분유통을 탈탈 턴 후 능수능란하게 아기가 먹을 밥을 완성해 아기에게 먹였다. 발레복을 가져다 준 메이비는 일부만 가져다 줬단 걸 알고 다시 밖으로 나갔고 윤상현은 혼자서 다시 두 명의 아이를 돌봤다. 메이비가 돌아온 후 윤상현은 빵으로 급한 점심을 때웠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쳐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예정보다 한 달 늦게 25주년 기념으로 사이판으로 떠났다. 사이판은 25년 전 두 사람이 신혼부부를 했던 여행지였다. 새벽 네 시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막간의 상황극을 하며 숙소 안으로 입성했다. 깔끔한 숙소에 두 사람은 만족했다. 

사이판의 날이 밝고, 두 사람은 잠옷을 입은 채 주변을 산책하기 시작했다. 바다에 잠시 발을 담근 후 나무에 기대 앉은 두 사람은 25년 전의 이야기를 나눴다. 최민수는 “신혼여행이란 게 무서운 거야.”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자기 이제 철들었다.”며 좋아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뒤 강주은은 무언가를 건네 받았다. 강주은은 “신혼 했던 곳에 가서 다시 웨딩을 할 수 있었음 좋겠다”다며 말했다 그 무언가는 부케였던 것이다. 부케는 플루메리아라는 사이판의 국화로 만들어졌으며 꽃말은 축복과 행운이었다. 

강주운은 상하의를 순백으로 맞춰 입었다. 최민식은 그런 강주은의 모습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하러 갑니다”라 말하며 최민수가 안내한 곳에는 샛노란 오픈카가 준비되어 있었다.

두 번째 결혼식을 치를 장소는 소박한 예배당이었다.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냐”는 목사의 물음에 강주은 “나를 정말 사랑하시나요?”라고 영어로 물었고 최민수는 농담으로 “노”라고 말했다가 다시 “예스”로 답을 바꿨다. 스튜디오에서 강주은은 “25년 전에 물었으면 이 순간을 탈출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팔짱을 낀 채 예배당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온 두 사람은 목사 앞에 섰고, 서로를 향한 서약을 교환하는 시간에서 진심을 담은 맹세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최민수는 “너무 고맙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인데 저에게 또 다른 민수로 살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같이 손을 잡고 눈을 감고 따라 가더라도 저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길일 것을 진심으로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강주은에게 말했다. 강주은은 눈물을 보이다 “갱년기인 거 같다”며 분위기를 환기한 후 “25년 전에는 결혼이 뭔지 몰랐어요. 25년동안 살면서 민수 덕분에 새로운 주니가 됐고, 내가 진심으로 사랑을 알 수 있게 옆에서 지켜준 자기한테 너무 감사하고 이게 사랑이구나. 너무 감사해. 이제는 확신해.”라며 최민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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