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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영화 ‘로건’, 휴 잭맨이 연기하는 ‘엑스맨’의 마지막 울버린…끝까지 가슴을 울린 울버린의 대장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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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2009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의 휴 잭맨이 마지막 ‘엑스맨’을 연기한다.

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로건은 울버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울버린이 돌연변이 이름이라면, 로건은 그의 인간 본래의 이름이다. 

또한 뛰어난 지성과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으로 엑스맨의 리더로 활약한 프로페서 X의 병든 모습과 그들 앞에 나타난 돌연변이 소녀 로라, 그리고 이들을 쫓는 사이보그 용병 집단의 리더 도널드 피어스까지 기존 캐릭터의 변화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한다. 

‘엑스맨’의 마지막 시리즈 ‘로건’은 가까운 미래에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은 멕시코 국경 근처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X를 돌보며 살아간다.

로건은 멕시코 갱단들이 쏜 총알을 몸으로 막아서면서 빈틈을 내보였고 부상을 당하면서 엑스맨의 일원이었던 시절이 무색하게 부유층을 상대로 리무진 기사 일을 하며 생계를 근근히 이어가는 로건의 삶이 이어진다.

리무진 택시 기사 일을 하고 있는 로건은 다음 콜을 받자마자 장례식장의 여자와 연관돼 있음을 직감한다. 그가 운전해 간 곳은 허름한 모텔.

콜의 주인공이었던 가브리엘라는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로건의 부축으로 방 안으로 들어가자 자신이 로라를 데리고 어딘가로부터 도망치다 팔에 상처를 입었음을 얘기한다.

로건은 로라를 자신의 차로 데려가고 로건은 상처를 입은 몸으로 X-24와 전투를 벌인다.

로라도 지원해주지만 도널드가 로건의 다리에 작살을 발사해 X-24를 지원하며 방해한다. 하지만 도널드는 곧 뮤턴트 아이들에게 기습당해서 땅바닥에 쓰러져 몸이 풀에 묶인 채로 뮤턴트 아이들의 초능력 공격을 받아가며 처참하게 사망한다.

또한 X-24가 로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직전, 로라가 근처에 떨어진 리볼버를 주워 아다만티움 총알을 넣은 뒤 격발하여 X-24의 머리를 박살내 사살함으로서 전투는 막을 내린다.

전투가 끝나고, 달려온 로라는 로건의 복부를 꿰뚫은 나뭇가지를 뽑아내기 위해 나무를 클로로 내리쳐 끊어내고는 로건을 눕힌다.

로라가 울먹이면서 팔을 붙잡자 로건은 로라의 팔을 붙잡고 “들어, 넌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돼, 놈들의 뜻대로 살지 마”라고 말한다.

꺼져가는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연신 말하는 로건에게 로라는 끝내 “아빠”라 답하며 울먹이고, 로건은 그제야 눈을 감는다.

이후 로건의 무덤을 만들어 준 뮤턴트 아이들의 앞에서 로라는 눈물을 삼킨 채 호텔에서 찰스와 함께 봤던 영화인 셰인에 나온 대사를 추도사로 읊는다.

추도사가 끝나고 아이들이 국경으로 향하기 위해 서둘러 자리를 뜨는 와중, 로라도 아이들을 따라가려다 다시금 무덤가로 몸을 돌린다.

무덤가에 다시 온 로라는 로건의 무덤에 꽂힌 십자가를 뽑아 X자 모양으로 다시 꽂아넣은 뒤 친구들을 따라 자리를 뜬다.

영화 ‘로건’ /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이에 관련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울버린의 새 영화를 만든다면 반드시 과거에 존재했던 가정에서 벗어나 분위기에도 변화가 이루어져야 했다”고 밝히며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히어로들의 두려움과 약점을 다루면서 좀 더 인간적으로 파고드는 캐릭터 중심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감성과 강렬한 액션을 담은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마지막 ‘울버린’인 ‘로건’을 연기한 휴 잭맨은 “기존의 ‘울버린’ 시리즈와 상당히 다르고 신선하면서 무엇보다 인간적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마지막 영화인만큼 그의 인간적인 모습, 클로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해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말로 설명하긴 너무 어렵지만 오랫동안 한 배역을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뜻 깊고 소중하다,함께 일했던 배우, 제작진이 그리울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로건’이 울버린으로서 마지막 영화라는 사실을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이게 됐다, 나는 울버린 캐릭터를 정말 사랑한다, 그 동안 나에게 정말로 큰 기쁨을 선사해준 캐릭터다, 그러니 마지막 작품에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 싶었다”고 전하며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 중 ‘로건’은 굉장히 특별한 영화”라며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엑스맨’ 의 마지막 ‘로건’에서는 휴 잭맨과 함께 패트릭 스튜어트가 로건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잃어가는 프로페서 X(찰스 자비에)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가진 힘을 통제하지 못해 타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 정도로 점점 깊어지는 병과 싸우며 로건의 보살핌을 받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로건과 프로페서 X 앞에 나타난 돌연변이 소녀 로라는 신예 다프네 킨이 맡았다. 로라는 로건에게 부녀관계와 같은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는 존재로 그려져 영화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로건 일행을 추격하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사이보그 용병집단의 리더 도널드 피어스 역은 보이드 홀브룩이 맡았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그는 단편 영화를 비롯 ‘베리 굿 걸’,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고난이도 카체이싱 액션은 물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로건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의 명불허전 연기부터 놀라운 연기력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신예 배우까지 이들이 선보일 완벽한 호흡과 폭발적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로건’은 기존 슈퍼히어로 무비에서 볼 수 없었던 쓸쓸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는 물론 사실적이고 강렬한 액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로건’의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영화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트랜스포머’에 참여한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이너 프랑수아 오도이는 이번 작품에서 현장의 생생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환경을 창조하는 동시에 로드무비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미국과 멕시코를 넘나드는 광대한 로케이션 속 현실감 넘치는 환경을 만들어 내며 ‘로건’만의 색다른 프로덕션을 완성시켰다. 프랑수아 오도이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처음부터 다양한 환경들이 통합되기를 원했다, 엘 파소와 멕시코의 건조한 사막부터 뉴 멕시코와 텍사스, 오클라호마를 거쳐 켄자스, 그리고 사우스다코타의 황무지까지 긴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 ‘로건’은 2017년 개봉작으로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다프네 킨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총 2,169,109명의 관객을 기록했으며 평균 평점 8.93을 기록했다.

영화 ‘로건’은 채널 CGV에서 22:30분부터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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