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윤아가 소녀시대(태연·써니·티파니·효연·유리·수영·윤아·서현)의 의리를 과시했다.
24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소녀시대 출신 윤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슈퍼문을 보기 위해 태진아·이무송과 함께 빽가 집에 방문한 김건모, 김신영을 다이어트 ‘쓰앵님’으로 초대한 홍선영·홍진영 자매, 김종국 집에서 동업에 쌓인 불만을 주고받는 하하 2탄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종국과 하하는 동업을 하고 있는 곱창전골 홈쇼핑 사업에 대해 서로 불만을 주고받다가,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김종국의 지인인 박민철 변호사를 불렀다. 그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국내 대형 로펌에 재직 중인 유명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스튜디오에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윤아에게 김종국의 변호사 형처럼 의지할 만한 선배가 있는지 질문했다. 윤아는 “아무래도 회사(SM엔터테인먼트)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 선배로 슈퍼주니어가 언급되자,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보아 언니도 그렇다”며 소속사 선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이 김희철을 언급하자, 윤아는 웃으면서 “김희철 오빠는 자신을 의지하고 싶어 하는 여자를 많이 만들고 싶어 한다”고 농담성 폭로를 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는 형님’에서 같이 활동하는 김희철에 대해 “이쁘장한 외모와 달리 의리가 있다”며 틈새 칭찬을 전했다.
윤아는 또 가장 친한 연예인 친구에 대한 질문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많다 보니까 동료 또래 친구들이 많이 사귀어야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같은 걸 느끼고 같을 걸 하면서 (소녀시대 멤버들끼리) 우리 멤버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며 여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편, 윤아는 1990년생으로 현재 30세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