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홍석천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12일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충청남도 홍성군을 찾은 겨울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를 방송했다.
새 친구 합류 소식에 멤버들은 또 다시 촉각을 곤두세웠다. 제작진은 충청도 출신에 20대 자녀가 있다는 힌트를 내놓았고, 싱글대디 김승현이 언급됐다.
홍성 속동전망대에 도착한 새 친구는 메탈릭 실버 소재의 신발과 포근한 캐시미어 크림슨 터틀넥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또 다양한 식재료를 준비해 요리에 일가견이 있음을 드러냈다.
베일에 싸인 새 친구는 “너무 불안하더라, 불청 오는데. 분명히 뭘 먹을 거 아냐. 분명히 나보고 뭐 만들어달라고 할 것 같아서 새벽에 잠도 못 자고 집에 있는 양념 다 꺼내왔다”고 말했다.
이윽고 밝혀진 새 친구의 정체는 바로 홍석천이었다. 홍석천은 제작진의 힌트대로 충청도 출신에 두 자녀를 입양해 20대로 장성시킨 아버지이기도 하다.
홍석천은 마중 나올 예정인 멤버를 기다리며, 홍성 속동전망대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느껴보았다. 그 경치에 취하면서 “아버지가 왜 여기 가끔 놀러 오시는지 알겠네. 자식들이 얼마나 속을 썩였으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또 고령에 들어선 부모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수술을 하고 나니까 갑자기 더 늙어 보이신다”고 밝혀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BS 싱글 중견스타 여행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