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왜그래 풍상씨 ’에서 전혜빈과 신동미가 오지호와 이시영에게 유준상에게 간 공여 부탁하지만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이다.
풍상(유준상)은 외상(이창엽)과 화상(이시영) 그리고 진상(오지호)의 원망의 소리를 듣고 힘들어했다.
분실(신동미)은 진상(오지호)과 화상(이시영)에게 “오빠 지금 간암이다. 하지만 가족이 간을 주면 살 수 있다고 했다. 제발 부탁이니 풍상씨에게 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화상(이시영)은 정상(전혜빈)에게 “내가 동물이냐? 나는 오빠에게 지금까지 혜택 받은 것도 없는데. 왜 주냐? 싫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분실(신동미)은 “주려고 맘만 먹으며 어떻게든 줬을거다. 이리 빼고 저리 빼고 별 핑계를 다 대지. 너희들 그렇게 기생했는데 어쩜 이럴 수가 있니?”라고 말하며 원망했다.
그때 집으로 온 풍상(유준상)은 “나 때문에 싸울 필요 없다. 나에게 안 줘도 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화상(이시영)과 진상(오지호)은 문을 박차고 나갔고 분실은 풍상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외상은 전화도 안받아. 당신이 30년을 희생한 보답이 겨우 이거냐. 왜그래 풍상씨, 왜 그러고 살았어?”라고 말했다.
풍상(유준상)은 분실(신동미)에게는 “괜찮다”라고 했지만 분실이 나간 후에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