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중국 겨울여행 3부, 영화 ‘와호장룡’ 촬영한 ‘굉촌’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비수기인 겨울여행도 매력적인 중국을 찾았다.
 
27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 동화(冬話)’의 3부 ‘수향백미 저우좡’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중국어 전문 MC 임정은(한·중 통역사, 중국어 아나운서, 크리에이터, 방송인)은 입에서 입을 타고 수천 년 전설이 돼 온 ‘겨울 산수화’ 장자제, 이 산에 오르면 천하에 오를 산이 없다는 ‘천하제일경’ 황산, 풍요와 낭만이 넘치는 ‘강남 수향마을의 백미’ 저우좡, 삼국지 영웅들이 걸었던 가장 추운 길 ‘검문촉도’ 등을 방문했다.

안후이성 황산시에 위치한 굉촌(宏村)은 명·청 시대의 고즈넉함을 그대로 간직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마을이다. 고풍스런 건물들과 건물들을 빙 둘러싼 아름다운 호수 덕분 굉촌은 중국 대표 무협영화 ‘와호장룡’이 촬영되기도 했다. 

내몽고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옛 도시의 품격을 느끼러 왔다. 이곳만의 풍습이 있어서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