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페인을 찾았다.
19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인 소도시 기행’의 2부 ‘그 후로도 오랫동안, 살라망카’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나승열 사진작가는 세비야, 살라망카, 피레네, 바르셀로나 등을 방문했다.
‘살라망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학문 도시이자 조각·건축 양식의 중심지다. 고대 살라망카의 유서 깊은 건축 유산이 잘 보존돼 있는 살라망카 옛 시가지는 지난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1700년대에 건설된 에스파냐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마요르 광장이 있다. 마요르 광장은 스페인 어느 곳에 있지만 살라망카 마요르 광장이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은 광장 문화가 잘 발달된 만큼 살라망카 마요르 광장은 조성 당시부터 살라망카 주민들의 생활 중심지가 돼 ‘살라망카의 거실’이라고도 불린다.
살라망카에는 학문 도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또 유럽 최초로 ‘대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살라망카 대학교가 있다. 정문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기웃기웃 뭔가를 찾는 눈치다. 바로 지혜로운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행운의 개구리’다.
관광객 카밀라 씨는 “살라망카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찾으로 오는 가장 유명한 개구리인 셈이다”라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