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이 영국 의회에서 부결됐다. 동시에 원/달러 환율은 16일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0원 높은 달러당 1,122.7원에 거래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큰 표 차로 부결되며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은 예상된 결과여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지만 앞으로 브렉시트 방향은 미지수로 남아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는 일단 21일까지 이른바 ‘플랜 B’를 제시해야 한다.
브렉시트 발효시기 연기부터 조기총선 추진, 영국이 EU와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100엔당 1,034.3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1.15원)보다 3.24원 높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6 09: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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