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국 최대의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이 올 1분기 아이폰X(텐)S·XS 맥스와 아이폰XR 등 신제품 3종의 생산량을 10%가량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말 대만 폭스콘·페가트론 등 아이폰 생산 업체들에 올 1분기 아이폰 신제품 3종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10%가량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작년 1분기 애플 아이폰 판매량(5221만대)보다 최대 23% 줄어든 규모다.
이는 비싼 가격 탓에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XR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미·중 무역 전쟁의 후폭풍으로 중국 내에서 아이폰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에서 아이폰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200만 달러(약 135억원)의 성과급과 연봉 3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애플이 팀 쿡 CEO에게 지급한 성과급 중 역대 최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0 07: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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