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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듬직했던 남편 김형균, 결혼 후 어리광쟁이로 변해”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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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민지영(나이 41세)이 남편 김형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민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민지영은 “남편이 1살 연하다. 연애할 때는 큰 산처럼, 오빠처럼 듬직하게 저를 지켜줬다. 연애 당시에 친정 아버지가 아파서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 신랑이 정말 아들처럼 아빠를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줬다. 세상에서 가장 큰 산처럼 느껴지는 아빠가 안 계시면 그 자리를 메꿔줄 사람이 신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결혼 후 산처럼 든든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했다는 남편 김형균. 민지영은 “새벽 촬영에 나가기 위해 자고 있는데, 저를 깨워서 ‘리모컨이 안 보여’라고 하더라. 소파 옆에 쓰레기통을 놔줬는데 그게 안보이는지 테이블에 쓰레기 흔적이 가득했다. 나는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깔끔한 집에서 쉬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그럼 내가 할게’라고 하더라. 들어오기 전에 해놓던가!”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지영은 1살 연하의 김형균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민지영의 남편 김형균의 직업은 쇼호스트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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