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일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정상근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오전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육성 신년사에서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관계가 대전환을 맞은 것처럼 쌍방이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고 싶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미국 대통령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눴다”며 “서로가 안고 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 해결에 빠른 방도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 들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 익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