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자신을 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해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심석희는 조재범 전 코치와 마주치는 것이 무섭지만, 진실을 위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심석희가 밝힌 폭행 정도는 상상 이상이었다.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습적이고 가혹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평창 올림픽 전에는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맞았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조 코치가 자신의 스케이트 날을 바꿔 경기력을 떨어뜨리거나 경기를 앞두고 때려 성적을 낼 수 없었다며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한 폭행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심석희는 폭행에 따른 뇌진탕으로 평창 올림픽에서 넘어지고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조 코치에 대한 엄벌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8 06: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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