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임에진 부친을 둘러싼 ‘빚투’ 논란을 심층 취재했다.
17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마이크로닷부터 시작돼 최근 임예진까지 휩싸인 ‘빚투’에 대해 다뤘다.
‘미투’라는 단어를 빌려 만들어진 신조어 ‘빚투’는 그야말로 ‘마이크로닷이 쏘아올린 공’이다. ‘빚투’는 연예인이나 그 가족으로부터 빚을 내고 갚지 않는 등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임예진의 아버지가 10년 전 2억5천만 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빚투’에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 주장 여성은 “임예진 씨의 부모님이 저한테 차용해 줄 수 없느냐고 했고, 배우 임예진이라고 하면 우리가 모를 리가 없다. 설마 이 돈을 가지고 장난을 할까하는 생각은 전혀 못 했다. 3개월 후에 갚겠다고 약속을 했다. 여러 이유로 ‘이렇게 갚겠다. 저렇게 갚겠다’ 하면서 갚지를 않았다. 갚으려고 하는 의지가 전혀 안 보이고. 좋은 조건에 사는 사람들이다. 10년간 임예진의 아버지 채무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데 더는 참을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예진 측은 “친정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린다”며 “현재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