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임송 매니저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꿈꿔왔던 사연을 공개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23)은 일한지 25일밖에 되지 않은 시절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임송은 첫 사회생활에 누구나 겪었을 병아리 매니저의 성장통부터 수습 딱지를 떼고 어엿한 정식 사원이 된 송이 매니저의 모습은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박성광과의 케미로 사랑을 받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에 함께 특별출연하기도 했고, 광고를 찍는 등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매니저가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송이 매니저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매니저를 꿈꿨다고 밝혔다.
이유를 들어보니 박성광은 이동 중 송이 매니저에 “너는 가수 누구 좋아했지?”라고 묻자 임송 매니저는 수줍어하며 “동방신기”라고 답했다. 심지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박성광은 “팬클럽이었냐”고 묻자 의외의 답변을 내놓은 임송은 “가입은 안했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팬이었던 사람은 매니저로 안 뽑는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밝힌 것.
덧붙여서 “매니저 일을 정말 하고 싶었다”며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해 팬클럽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혹시 모를 일을 단단히 대비해서 선망했던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된 것.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전현무는 “팬을 채용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낭설이다”고 말했다.
이후 송이 매니저는 “아직 한 번도 동방신기를 만난 적 없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방신기를 만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